9년 만에 지킨 약속
유색 선글라스(스포츠고글 포함) 만들다 보면 흔하게 발생될 수 있는 문제가 렌즈 흠집입니다.
무색 안경렌즈에 비해 유색 선글라스 렌즈는 흠집이 생겼을 때 훨씬 눈에 잘 띱니다.
이 흠집은 제조사에서 렌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고 저희가 조제가공하는 과정에서 도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미세한 흠집의 경우 출고시켜도 허용 범위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출고 시키는데, 더러 그렇게 출고 시킨 제품이 클레임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선 비용을 들여 선글라스를 제작하는 만큼 당연한 요청, 그러나 판매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썩 내키지가 않죠.
이런 경우 속 시원하게 다시 제작해 드리면 상황 끝입니다.
그런데 교체된 고가의 선글라스 렌즈는 재 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아깝죠. 정말 아깝죠.
해서 2가지 해결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첫째, 일단 착용하시게 하고 향후에 흠집 더 많이 생겼을 때 교환해 준다.(인환권을 작성해 드림)
둘째, 새 선글라스 렌즈를 다시 만들어 드린다.( 재 방문하셨을 때 조제 가공해 드림)
좀 속 쓰리는 방법이지만 이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해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해 오고 있는데 좀 현명한 방법 같지 않나요?
첨부된 오클리 스트레이트 자켓은 2008년 9월 11일에 출고시 약간의 하자가 있어서 해결 방법 첫 번째를 적용했습니다.
당시보다 훨씬 좋은 장비로 더 멋지고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제 가공했습니다.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lasses are Science!"
"eyedaq.com
===> 7년만에 지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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