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문의 전화가 왔다.
현재 외환은행 본점 옆이라고 하시는데 위치 찾기에 서툰걸로 봐선 지방분이것 같다.
모셔오라고 직원을 보냈다.
드뎌 도착,
대충 6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어르신이다.
방문 목적을 여쭤 보니 색각 보정렌즈인 크로마젠 렌즈를 구입하고 싶으시단다.
이유는 운전면허 시험때 필요하시다고..
딱 한번 사용 할 용도의 색각 보정 콘택트렌즈, 연세로 봐선 착용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동안 몇번 응시하셨는데 신체 검사에서 매번 탈락하셨다는 ..ㅠㅠ이것들이 왜 안알려드렸을까?
색각이상이라 하더라도 삼색등 구별만 가능하면 되는데 ..
나쁜것들..ㅠㅠ
여쭤봤다.
삼색등 구분이 가능하냐고..
삼색등 구분은 쉽게 할수 있으시단다.
첫 손님에 대한 강박관념인 '팔아야 한다'가 뇌리를 자극한다.
그러나 내가 올린 매출 60만원은 고객에겐 의미없는 지출이 된다.
그래 이거 안팔아도 영업 잘되는 아이닥,
"소탐대실 " 초심을 잃지말자.
시험에 응시하는 방법 아는대로 알려드렸습니다.
꼭 합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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