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복 많이 받으세요.
예전엔 “명절”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집 안 공기가 달라졌는데, 요즘은 그 의미가 자꾸 ‘현대화’되는 느낌입니다. 현대화라는 말 아래, 절차는 간단해지고 모임의 범위는 넓은 가족에서 한 가정 중심으로 점점 좁아지는 흐름이겠지요.
시대가 바뀌니 어쩔 수 없다고들 합니다.
맞습니다. 변화 자체를 탓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386세대인 제게는, 어릴 적 명절의 장면이 유난히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큰집·작은집 구분 없이 모여 앉아 “왔냐?” 하고 웃던 인사, 부엌에서 들리던 분주한 손놀림,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의 안부를 ‘진짜로’ 묻던 시간들. 그때의 명절은 ‘행사’라기보다, 함께 살아간다는 감각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일 년에 두 번 있는 큰 명절 중 하나가 설날이지요.
설날은 내 가족을 챙기는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 주변 옆 1m 밖에 있는 누군가의 하루를 한 번쯤 떠올려 보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누구에게는 가장 따뜻한 날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유난히 조용한 날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 차이를 알아차리는 순간, 명절의 의미는 조금 더 ‘사람’에게 가까워진다고 믿습니다.
저희 아이닥안경은 설 연휴 기간인 일요일까지 근무하며, 19일부터 정상 영업합니다.
■ 설 연휴 : 2월 16일, 17일, 18일
설날 즈음 저 역시 마음을 다시 가다듬어 보려 합니다. 바쁘게 달려온 만큼 잠깐은 여유를 허락하고, 느슨한 호흡으로 숨을 고르겠습니다. 그래야 더 단정한 마음으로 고객님들을 제대로 맞이할 수 있으니까요.
가깝게는 동료 안경사님들, 유리알속맑은세상 회원님들,그리고 늘 아이닥을 믿고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만복이 깃들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닥 안경 대표 김영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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