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행운목
1997년부터 키우고 있는 행운목입니다.
개업식 선물로 들어왔어요.
그동안 줄기가 썩어서 몇 번 잘라 낸 모습이 현재 이 모습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얘를 비롯해 키우는 식물들이 혹시 이상 없는지 체크하는 게 제 일과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걱정이 생겼어요.
행운목이 너무 커서 천장에 대일 것 같더랍니다.
해서 제가 행운목에게 부탁했습니다.
"네가 너무 크면 결국 잘라내야 하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너무 마음 아플 것 같다.
제발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그만 컸으면 좋겠다!"
이후로 3개월째 더 이상 크지 않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같이 살다 보니 제 마음도 이놈에게 이입된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제가 힘들 때 오랫동안 지켜봐 주고 예쁜 꽃으로 위로해 줬던 아이입니다.
언제까지나 병들지 않고 저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운목 개화이력
● 1997년 안경원 오픈했을 때
● 2004년에 개화
이때까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이후 개화되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 [2011년]
2012년 2월 21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122726864
2011년 : 3월 7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123707581
● 2012년]
2012년 1월 12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148106169
2012년 : 1월 18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148632625
● [2014년]
2014년 5월 9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209606769
2014년 5월 12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209777504
● [2015년]
2015년 3월 27일
사진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eyedaq/2203125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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